6·25전쟁 전사자 유품 특별전 「다시 부르는, 이름」 19일 개막
전쟁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유품 특별전 「다시 부르는, 이름」을 오는 19일 오전 11시에 개막한다.
「다시 부르는, 이름」은 전쟁기념사업회와 함께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70여 년 전 전쟁 속으로 사라진 국군 용사들이 빛이 되어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한다.
전시는 크게 3개의 공간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 공간, ‘전쟁 속으로’에서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전쟁과 함께 비일상적인 삶이 일상이 되어버린 국군 용사들의 이야기를, 두 번째 공간, ‘사라진 영웅들’에서는 나라와 가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이야기를, 세 번째 공간, ‘빛이 되어 나오다’에서는 유해의 유전자 감식과 유품 보존처리를 통해 전사자가 잃어버렸던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M1소총, M1대검, 방탄모, 야전삽 등 전사자와 함께 묻혀있었던 유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 개막과 함께 19일 오후 13시 30분에는 「6·25전쟁 전사자 유품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학술대회가 이병형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하다.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유품 특별전 「다시 부르는, 이름」은 전쟁기념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내년 4월 28일까지 열린다.
전쟁이 멈춘 지 70년이 지났지만, 12만 명이 넘는 전사자들이 차디찬 땅에 묻혀 아직도 고향으로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이번 전시가 그들의 헌신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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