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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상해임시정부의 넋을 기억해야

상해 임시정부 청사를 다녀와서
Written by. 한기복   입력 : 2005-12-17 오후 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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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 들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역사 교과서 왜곡" 등 다양한 각도에서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기도가 더욱 눈에 띈다. 1919년부터 27년 동안 고난의 역경 속에 중국땅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찾아 3월 18일부터 5박 6일, 5월 15일부터 4박 5일 경기도 재향군인회 시·군 회장단 안보여행은 개인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여행이었다. 특히 폐허가 되어가는 상해 임시정부 건물을 개·보수 할 수 있도록 재정적 도움을 아끼지 않은 평원문화연구소에 감사를 드린다.

 망국의 설움에 한을 가슴에 안고 이국땅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수많은 애국영령들의 파란만장한 중국 내 27년간의 임시정부활동!

 1919년 3·1만세운동이 일어나던 해! 4월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32년 윤봉길 의사의 의거 이후 일본의 집요한 추적을 피해 13년간의 상하이 청사 생활을 접고 항저우 → 짜싱 → 쩐장 → 낭징 → 한커우 → 창사 → 광저우 → 류우저 → 치장 → 충칭까지 14년여 동안 임시정부를 옮겨 다녀야만 했다. 때로는 중국 국민당 정부의 지원을 받고 조국동포와 교민들의 성금으로 청사를 마련하여 애국지사들의 독립활동을 지원하고 정부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수행해 왔다고 한다.

 파란만장한 역사의 건물 임시정부 청사가 점차 우리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

 현재 상하이와 충칭시, 그리고 가흥시에서는 우리의 임시정부 청사를 복구하여 성(省)단위 문화유적으로 지정해 잘 보존하고 있었으며, 류저우, 치장 등지에서도 청사와 유적을 복구하는 작업이 한국관계자들의 노력과 중국 지방정부의 협력아래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몇 곳의 임시정부 청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적들은 중국의 엄청난 발전과 개발속에 떠밀려 이미 20∼30년대의 낡고 허술한 유적들이 하나 둘 자취를 잃어가고 있었다. 이미 개발에 밀려 사라진 유적들은 현지인들의 기억에서조차 하나 둘 잊혀져 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조국광복을 위해 현지에서 유명을 달리한 수십명의 애국지사들의 유해가 묻힌 "화상산 한인묘". 이제는 봉분 위로 중국인들의 생활쓰레기가 수십 미터 높이로 매립되어버린 현장 앞에서 차마 부끄러워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충칭의 세 번째 청사인 '오샤야항 1호청사'. 지금은 보존되어 관리되지만 좁은 골목 안에 쓰러질 듯한 낡은 이 목조 건물도 언젠가는 개발에 밀려 표지석만 홀연히 남아 선열들의 통한만을 기억하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 모두를 기억해야 한다.

 매헌 윤봉길 의사는 나라를 잃은 아픔 속에 이역만리 이국땅으로 건너가 김구 선생을 만나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몸을 바치리라는 결심을 한다. 그는 김구 선생의 지시를 받아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해 홍구공원에서 일본 일왕 생일인 천장절 및 상해 사변 전승기념 축하식에 들어가 수통으로 위장된 폭탄과 도시락으로 위장된 폭탄을 투척하여 일본 상해 파견군 대장 시라카와 대장과 상해 일본거류 민단장 가와바타 등을 즉사시키고 일본 제3함대 사령관 노무라, 제9단장 우에다, 주중국 일본공사 시게마쓰 등에게 중상을 입혔으며 중국 침략자인 군관민 수괴들을 응징한 후 거사 현장에서 체포되어 5월 25일 상해 파견군 사령부 군법회의 예심에서 오사카로 이송 12월 18일 가나자와 형무소로 옮겨져 12월 19일 총살형으로 젊은나이 25세에 순국하였다.

 매헌 윤봉길 의사의 육신은 비록 25세에 짧은 인생을 마쳤으나 숭고한 정신은 천추에 길이 빛날 것이다.

 애써 과거를 지우며 군국주의 부활을 기도하는 일본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는 이때, 아픔의 광복 60년의 세월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날이 갈수록 해이해져만가는 국가안보 의식을 더욱더 고취하는 새해가 돼야 한다.

 나는 두 번의 여행을 통해 "독립된 조국의 문지기가 되겠다던" 김구 선생과 수 많은 임시정부 요인들의 흔적들을 많은 국민들이 하나하나 찾아봄으로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 애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러한 순례여행이 오래도록 이어져 모든 국민들이 선열들의 독립을 향한 의지를 상기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konas)

 한기복(안산시 재향군인회 회장)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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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허    수정

    거기도 정부차원에서 관리좀 했으면 싶은데.. 되놈들이 막는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땐 같이 왜놈들 막자고 싸웠으니 어떻게 안해줄라나..</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12-19 오전 9:27:52
    찬성0반대0
  • 비발디    수정

    과거사 정리라는 이름으로 우리 정부가 상해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역사 왜곡에 앞장서는 것 아닌가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12-19 오전 8:36:19
    찬성0반대0
  • 애국단    수정

    좋은 여행 하셨군요. 회장님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규합해 보시지요.. 글로써 호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향군인회라면 행동으로 애국심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동지들을 규합해서 임정청사 보존활동에 적극 나서면 좋을 듯 싶네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12-18 오전 8:52:00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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