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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런 나라를 위해 싸우려고 하겠습니까?”[2005.03.13]
▲6.25참전국군포로가족모임의 서영석 대표지난 2월 18일 잠실 재향군인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6.25참전국군포로가족모임’(대표 서영석)은 6.25전쟁 당시 북한의 포로로 잡혀 휴전 후 남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북한에 남아 터를 잡고 살아온 국군포로 및 그 가족들의 모임이다. 현재까지 한국에 입국한 국군포로 2,3세 출신 탈북..
<화제> 60대 탈영병 30년만에 자수[2005.03.12]
군복무 도중 탈영했던 60대 노인이 30년만에 경찰에 자수해 헌병대로 넘겨져 화제가 되고 있다.박모(61.대구 수성구)씨는 지난 1965년 공군에 입대해 제주도에 있는 한 부대에서 군생활을 시작했으나 내성적인 성격 탓으로 적응을 못하다 이듬해 탈영을 했다.이후 박씨는 6년여동안 도피생활을 하다 검거돼 10개월 형기를 채운 뒤 남은 복무 기간을 채우..
일본, 이번에는 역사 교과서 왜곡으로 우리 국민 자극[2005.03.11]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임동규 서울시의회의장)가 11일 대구에서 임시회를 갖고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움직임에 대해 "대한민국에 대한 주권침해이며 영유권 침탈 야욕을 드러낸 것"이라고 규탄하고, 시마네현 의회의 군국주의적 망동을 중단하고 우리 국민에게 사죄할 것을 일본 정부에 촉구한 가운데 이번에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한미 군사동맹[2005.03.11]
노무현 대통령이 8일 공사 졸업 및 임관식 자리에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우려를 표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은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동북아 분쟁에 휘말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략적 유연성’이란 해외 주둔 미군이 세계 어느 분쟁지역에도 신속히 투입될 수 ..
KEDO 10년, 북한과의 협상에서 무얼 배웠나[2005.03.11]
"한 마디로 북한과의 협상은 악몽이었다."▲ 경수로 원자로에 최초 타설되는 콘크리트1994년 북한 핵동결에 대한 제네바 합의의 부산물로 한국, 미국, 일본 3개국 주도하에 설립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초대 사무총장을 지낸 스티븐보즈워스전 주한 미국대사의 말이다.찰스 카트먼 KEDO 사무총장, 보즈워스 전 대사, 주 유엔대사로내정..
"한국, 美 도움 필요하다면 누가 적인지 말해야"<美하원 국제위원장>[2005.03.11]
한국은 안보 문제에 대해 미국에혼란스러운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한국은 누가 적인지 분명히 말해야 한다고 헨리 하이드(공화.일리노이)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이 10일 주장했다. 하이드 위원장은 이날 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한반도: 6자회담과 핵문제' 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서울에서 나오는 안보 문제에 대한 혼란스러운신호는 우리가 ..
'북핵해결' 위해 美 경제압력 모색에 반해 한국은 원조<WSJ>[2005.03.11]
개성 공단은 북한의 핵위협에 대한 대처방식에서 한국과미국간의 입장 차이가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월스트리트 저널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의류업체인 (주)신원 직원들이 10일 오후 개성공단의 이 회사 공장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제품을 입어보고 있다. 이날 낮 개성을 떠난 지 3시간 만에 서울 도화동 본사에 도착한 이..
"'새롭게' 북한을 바로 알자"[2005.03.10]
▲ "대학생과 함께하는 신(新)북한바로알기"포럼이 끝난 후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onas.net9일 저녁 7시, 50여명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북한인권 실상에 대한 경악과 함께 북한에 대한 궁금증들을 쏟아냈다. "대학생과 함께하는 신(新)북한바로알기"라는 주제로 북한인권단체 '북한민주화네크워크'(대표 한기홍)가 대학생..
육사, '생도간 이성교제' 3~4학년에 한해 허용[2005.03.10]
육군사관학교가 그동안 엄격히 금지해왔던생도간 이성교제를 이번 학기부터 부분적으로 허용, 눈길을 끌고 있다.10일 육사 관계자에 따르면 육사는 최근 생도규정 중 `남녀생도 태도 및 품행' 조항을 개정해 3∼4학년에 한해 건전한 범위내에서 이성교제를 허용키로 했다.1998년부터 여성 생도 입교를 허용한 육사는 생도간 이성교제를흡연,음주와 함께 `3..
일제하 태국포로수용소 근무 한국인 기행문 발견[2005.03.09]
최근 한승조(韓昇助ㆍ75) 전 고려대 명예교수가 일본의 우익성향월간지 '정론'(正論) 4월호에 일제 식민지배를 찬양하는 글을 기고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일제 강점시 일본군 ‘남방파견 포로감시요원'으로 태국에서 근무한 한 20대 청년의 기행문이 50년만에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남방기행(南方紀行)'으로 이름 붙여진 이 기록..
무한전진, '망국적 수도분할, 국민은 분노한다'[2005.03.09]
애국우익청년단체 '무한전진'은 8일 오후 3시 염창동 한나라 당사 앞에서 '망국적 수도분할에 대한 반대시위'를 갖고, 행정도시법 즉각 철폐를 요구했다.이날 무한전진 회원, 10여명은 약 1시간 30분 동안 반대시위를 통해, '국적 수도분할 국민은 분노한다! ','국가장래를 지역표와 맞바꾼 한나라당 지도부는 각성하라!','12월엔 언론법 2월엔 행정도시..
노 대통령 "우리 의지와 관계없이 동북아 분쟁에 안 휘말려"[2005.03.08]
노무현 대통령은 8일 공사 제53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연설을 통해 "최근 주한미군의 역할 확대, 이른바 `전략적 유연성' 문제를 둘러싸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으나 분명한 것은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동북아 분쟁에 휘말리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노 대통령은"이것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는 확고한 원칙"이라며 참여정부의 `..
"대북지원사업 즉각 중단"<국민행동본부>[2005.03.08]
▲ '국민행동본부' 가 8일 김대중도서관 앞에서 가진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한 회원들이 햇볕정책이 현재 북핵위기의 원인이라며 진상조사와 사법처리를 요구하고 있다./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육해공예비역대령연합회장)는 최근 '북핵대책특별위원회'를 긴급구성하고8일 오전11시 동교동 김대중도서관 앞에서 '북핵지원..
"北, 최소 4∼7개 핵무기 제조 가능" <한반도 포럼>[2005.03.08]
북한 핵보유 선언 이후 북한의 핵능력과 대처방안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7일 오후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북한 핵보유 선언,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의 주제로 한반도포럼(대표 제성호, 중앙대 교수)이 주최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 왼쪽으로부터 이철기 교수(동국대),제성호 교수(중앙대), 전성훈 박사 (통일연구원), 윤덕민 박사..
'여운형 서훈 거부'로 풀어보는 3가지 궁금증[2005.03.08]
우리 정부가 그동안 좌파 또는 사회주의 계열이란 이유로 독립유공자 서훈 대상에서 제외됐던 인사들에 대해3·1절을 기해 대거 포상했다.몽양(夢陽) 여운형(呂運亨)도 서훈 대상자로 선정되어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追敍) 되었다. 그러나 북한에 생존해 있는 몽양의 유일한혈육여원구(77,북한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가7일 남한 정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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