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 손종인씨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마라톤 풀코스(42.195km) 100회 완주의 '대기록'을 달성,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외주 파트너사인 ㈜포렌의 손종인(41)씨.
손씨는 6일 열린 제3회 보성 녹차 마라톤 대회에 출전, 풀코스를 완주했다.
손씨의 이번 풀코스 완주는 100번째로 마라톤을 시작한 지 9년만이다.
이번 기록은 광양은 물론 전남도에서 아마추어 마라톤 선수 사상 최초여서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닌다.
1990년 광양제철소 냉연부에 입사해 지난해 파트너사로 옮긴 손씨는 1999년 건강상의 이유로 처음 마라톤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조깅 정도였지만 5km, 10km, 25km로 차츰 거리를 늘려 나가면서 손씨는 마라톤의 매력에 흠뻑 빠졌고 건강도 완전 회복했다.
손씨는 이후 광양제철소 사내 동아리인 광양마라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전국 각지의 마라톤 대회를 쫓아 다니면서 그 역량을 발휘해 왔다.
100회의 완주 기록 중 서브3(3시간 이내 완주)를 무려 57회를 달성했다.
손씨 덕분에 주변 직장 동료들까지 마라톤 마니아가 됐다.
이번 보성 마라톤 대회에도 직원 15명이 10km 도전에 함께 나서 손씨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현재 '광양 마라톤'과 '서울 100회 마라톤'의 기술위원이기도 한 손씨는 "풀코스 도전시 중도에 포기를 한 번도 하지 않은 덕에 100회 완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달리기를 통해 건강과 삶에 활기까지 되찾았다"고 말했다.
손씨는 "앞으로 목표는 서브3 100회 달성"이라면서 "마라톤은 몸 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정말 좋은 운동이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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