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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성 김 핵 신고서 받기 위해 북한 갔다"

네그로폰테 미 국무부 장관은 일본, 중국 순방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8-05-08 오후 3: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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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은 평양을 방문하는 성 김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에게 핵신고서 문건을 건내주고, 테러해제 등 조속한 후속조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 외교 소식통을 인용,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에 의하면 성 김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은 8일 북한을 방문해서 플루토늄과 관련한 핵신고 문건을 접수한다. 미·북 핵 협상에 정통한 워싱턴의 외교전문가는 힐 차관보가 성 김 과장을 이번에 북한에 보내는 이유는“북측에게서 핵 신고서 문건을 받아오기 위한 것”이란 점을 최근 주변 사람들에게 밝혔을 정도로 문건 접수에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의 북한방문에 때맞춰 메이건(Michael Magan) 국가안보회의 선임국장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지난 5일부터 평양을 방문해 대북 식량지원 문제를 논의중이다. 또, 네그로폰테 국무부 부장관이 같은 시기에 일본, 중국 순방에 나선 것도 우연이라 기 보다는 임기 내 북핵 성과를 일궈내려는 부시 행정부의 적극적 의지가 담겨있는‘계산된 순방’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 대표단이 북한에서 식량지원 문제를 논의하고, 네그로폰테 국무부 부장관이 순방하는 등 흥미로운 일들이 연속해 벌어지고 있음에 비춰보면 미국 정부가 이번엔 매우 진지한 것 같다고 방송은 전하고 있다.

외교 분석가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미국은 북한의 핵신고 완료 이후 적절한 시기에 식량은 50만톤 규모의 지원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고, 대북 중유지원의 경우도 지난해 2.13 핵합의에 따라 이미 두차례 걸쳐 제공한 10만톤 외에도 추가 중유제공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성 김 한국과장이 뭘 가져오던 아마도 비난은 끊이질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식통은 또“대북 지원예산은 어느 대통령을 막론하고 의회로부터 돈을 따내기는 항상 어렵긴 하지만, 의회 입장에서 북한 핵 신고서가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만 아니라면 부시 대통령이 결국엔 따낼 순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성 김 한국과장의 방북 결과에 대해 의회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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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kwj369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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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09 오전 9: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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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4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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