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민족혼 3.1정신 되살리자!’
삼일민족정신선양회, 3.1운동정신 되살리는 범민족대회가져
3.1운동의 정신을 본받고 계승하고자 3.1민족정신선양회(이하 선양회)는 10일 오전에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대강당에서 제8회째를 맞는 삼일민족정신선양 범민족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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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의교 회장(선양회)은 “3.1정신은 망각 속으로 희미해져가고 분열과 갈등은 날로 심각해져 통일은 기약 없이 까마득한 채 지구상에 하나뿐인 분단국가로 남았다. 분단국 독일이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고 통일 독일을 이룩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게르만 민족의 자긍심이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민족 정신'을 주지하며, “우리나라도 지구상에 살고 있는 우리민족 모두가 우리의 민족혼 3.1정신을 되살려 간직하는 그날 우리의 소원인 통일은 이룩되고 인류평화의 새 역사를 장식함으로써 순국선열 호국영령 앞에 보답하게 될 것이다”는 상징적인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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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희 명예교수(성신여대)는 “역사학자로서 역사학적 관점에서 3.1운동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지만 세계사적으로는 높이 평가되고 있다. (3.1운동은) 중국의 5.4운동에 열기를 심어줬고, 아시아를 떠나서 전 세계에 유례가 없는 국민적 운동이었다”며 “(3.1운동을) 민족의 혁명으로 승화시킬 것”을 주문하는 축사를 했다.
이어 1919년 그날처럼 3.1운동의 독립선언문을 대표했던 기독교, 불교, 천도교(가나다순)의 종교 대표들이 나와 축사를 전했으며, 독립선언서 및 세계인류평화헌장 선언문을 낭독하는 순서를 가졌다. 특히 여성 대표로 나온 이매숙 위원(21세기 여성정책포럼상임대표위원)은 “새마을운동, 1997년 금모으기 운동, 2002년 월드컵 응원은 3.1운동정신이 바탕이 되어 무한의 혼을 일깨운 운동들이다”면서, “이제 3.1정신을 다시 본받아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화합의 정치를 이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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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화예술발전중심 회장인 서예가 초당 이무호 선생은 ‘三一精神 人類和平(삼일정신 인류화평)’ 휘호를 현장에서 직접 쓰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청중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선양회는 “90년 전 그 날, 우리의 순국선열들이 피의 깃발로 외쳤던 함성을 지금 우리 심장에 되새기기위해 그 숭고한 뜻을 상기하고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부끄럽지 않은 이 땅 삼천리금수강산을 지키고 가꾸기 위한 우리 모두의 맹세를 다짐한다”며 다음과 같이 맹세를 제창했다.
▶하나 : 나라와 민족을 위해 초개와 같이 몸을 던진 순국선열 영령들의 뜻을 바로 받들자
▶둘 : 삼일민족정신으로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는 숭고한 국가관을 배우고 익혀 동포애를 발휘하자
▶셋 : 남북이 하나 되는 통일의 그날까지 민족의 이름으로 합심하고 단결하여 세계인류평화에 공헌하자
(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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