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 "北 포격 준비된 의도적 도발" 규정
게이츠 美 국방, 미국의 전폭적 지지 약속… 워치콘 한 단계 격상
한미 국방장관이 오늘 새벽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된 의도적 도발로 규정하고 대북 감시태세도 한 단계 격상했다.
김태영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오늘 0시부터 20분 동안 전화통화를 갖고 앞으로 대책을 논의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된 의도적 도발로 규정했다.
김 장관은 전화통화에서 우리 측 대응 사격은 북한의 도발에 따른 자위권 차원의 조치였음을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 게이츠 장관은 미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고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양 장관은 또 미국의 정보자산을 포함해 현재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로 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억제와 확전을 방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한미 군 당국은 북한군의 해안포 도발 직후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한 상태다.
군 당국은 현재 국지전 경계 태세의 최고 단계인 진돗개 하나를 서해 5도 지역에 발령한 상태로, 가능한 모든 전력을 동원해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아직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볼 수 없으며, 작전 사령관급 지휘관을 비롯한 각군 주요 간부들이 모두 정해진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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