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2011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 참가
오는 2월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태국에서 열리는 ‘2011 코브라골드 훈련’에 한국 해병대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다고 28일 국방부가 밝혔다.
1981년부터 시작한 코브라 골드 훈련은 미국 태평양사령부 및 태국 군사령부 주관으로 다국적 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연합훈련이다.
인도적ㆍ평화적인 이 훈련은 무력분쟁이 발생한 가상국가 아르카디아에 UN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다국적군이 투입되어 분쟁을 종식시키고 안정화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숙달한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참관국 자격으로 참가하다가, 창군 이래 60년 만인 2010년 해병대 1개 대대 병력과 LST 1척, KAAV 7대가 참가하는 지상군 최초의 해외 원정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7개국 10,012명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인도적 민사활동(HCA : Humanitarian Civic Action), 다국적군 연합참모단 지휘소 훈련(CPX : Command Post Exercise), 야외기동훈련(FTX : Field Training Exercise) 등 크게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훈련에 해병대 병력 50명을 파견한다. 인도적 민사지원 활동에 참가하는 공병 부대는 2월 6일부터 15일까지 태국의 잔타부리 주 반풍와 지역에서 미국, 태국군 해병대와 함께 태국 어린이들을 위한 초등학교를 건립하며, 의무요원들은 훈련 참가국과 함께 잔타부리, 피칫, 람팡, 라용 등 태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내과, 치과, 안과 등 현지 주민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야외기동훈련에는 소대(+) 규모의 해병대 병력이 참가해 한ㆍ미ㆍ태국 연합 상륙훈련과 전술훈련을 실시하며, 다국적군 연합 참모단 지휘소훈련에는 해군ㆍ해병대 장교 12명이 연합참모단으로서 참가하여 다국적군 투입, 분쟁국 무장해제, 안정화 작전 등 분쟁종식을 위한 제반 작전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이 훈련은 2월 7일, 치앙마이에서 참가국 장병들이 도열한 가운데 각 나라 대표의 축사 및 태국군 총사령관의 개회 선포와 함께 시작되며, 8일부터 10일까지 태국 핫야오 해안에서 상륙장갑차와 헬기, 공기부양정 등을 이용한 상륙돌격 훈련이, 11일부터 17일까지 비전투원 호송작전, 소화기 및 공용화기 사격 등 지상군 야외전술훈련을 실시한 뒤 18일 강평과 함께 훈련을 종료한다.
참가 병력들은 2월 1일,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출전신고를 하고, 2월 5일, 미군 항공기 편으로 15박 16일 간의 장도에 오른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img_data/article/260923/260923_630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