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난의 행군'보다 더 힘든 '초강행' 식량난
북한이 1990년대 대량 식량난을 겪은 ‘고난의 행군’시기보다 현재 더 힘든 ‘고난의 초강행 시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북인권단체 ‘좋은벗들’은 2일 대북소식통의 전언을 인용 “(북한)식량난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부쩍 위기감이 높아진 분위기”라며 심각한 북의 식량난을 전했다.
특히, ‘좋은벗들’은 중앙당의 한 간부가 “1990년대 후반보다 훨씬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1990년대가 1차 고난의 행군 시기였고, 2006년 수해 이후 2007년부터 2차 고난의 ‘강’행군 시기였다고 한다면, 지금은 더 이상 붙일 말이 없어서 고난의 ‘초’강행군 시기라는 말이 간부들 회의석상에서 구호처럼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복수의 소식통도 “이대로 6-7월까지 간다면 아마 백성들 절반 이상은 죽어나갈 것이라며 속 태우고 있다. 하루빨리 외부에서 식량이 들어오기만을 고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며 식량난의 상황을 전했다.
또한, 북한의 무역 행위를 전담하는 무역성에서조차 식량에 대한 무역을 제외한 나머지 무역은 중지할 정도로 식량 구입을 최우선으로 매달리고 있다고 ‘좋은벗들’은 전했다.
北 무역성은 “나라의 희귀금속들을 설사 원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지 못하더라도, 적당한 선에서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판매해서 그 돈으로 식량을 우선 구입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아울러, 이 단체는 현재 중국으로부터 사료용 옥수수를 포함한 곡물이 주로 들어가고, 그 외 약간의 설탕, 콩기름, 소금 등이 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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