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2012 선거참여 문제 많아”
내년 2012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와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최초로 진행될 재외동포 참정권과 관련해 어려움이나 문제점이 많이 도사리고 있으나 이중 안보적 측면으로 볼 때 한국국적을 갖고 있는 일본의 재일 조총련계가 문제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길남(전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 단국대 재외동포연구소장은 60만 재일동포 사회 중 조총련계 8만 여명이 한국국적을 취득해 활동하고 있고, 이들이 내년 선거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특히 이들 조총련계 등 북한사회주의 권은 개인의 의사나 성향보다 집단으로 움직이는 경향이어서 표 또한 집단으로 왔다 갔다 할 것으로 보여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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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을 역임하고 2001년 세계 한인회장 대회의 초대의장을 담당하기도 했던 김길남 소장은 30일 아침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주최한 정례 조찬포럼에서 재외동포의 참정권과 관련해 세계 80개국에 흩어져 있는 재외교민들의 현황과 해외 동포사회의 좌파동향까지도 곁들였다.
하지만 이들 재외동포의 친북성향도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윤이상의 캐나다, 송두율 교수의 독일도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해 지역에서의 시민권자로서의 영향력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내년 투표에 참여하게 될 약 280만 재외동포의 선거 비용이 650억 정도 소요된다며 이 비용도 문제지만 특히 선거를 위해 사전 선거인으로서 등록을 위해 현지 영사관을 방문하거나 다음 선거를 위해 다시 방문할 때 원거리로 인해 비행기를 이용하거나 호텔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선거를 치루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고 어려움과 문제점을 동시에 꼬집었다.
특히 그가 거주하고 있는 미 시카고만 하더라도 지역 영사관이 미 14개 주(州)를 관장하고 있어 유권자들이 어느 정도 참여할지는 미지수지만 선거일에 해당 유권자들을 수용해 제대로 선거가 치러질지도 의문이라고 염려했다.
한편 내년 선거를 앞두고 총선실시를 목표로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모의총선거가 30일 전 세계 80개국에서 실시됐다.
이번 모의선거에는 선거등록을 필한 교민과 국외 부재자 5,484명이 참여해 각각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을 뽑는다.
이번 모의선거는 작년 11월, 1차에 이어 2차로 실시되는 것으로 재외국민의 투표율 제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앞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점들이 산재해 있어 남은 기간 각 공관별로 면밀한 준비와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지로 해외 공관에서 선거업무를 시행해본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선거업무에 매달린다 해도 시간이 촉발할 것으로 전망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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