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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해? 누구 맘대로?

활빈단 등 시민단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결사 반대’ 시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08-11 오후 1: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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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대한민국희망포럼(사무총장 이우재)등 애국운동 NGO들과 함께 11일 오후 광화문 외교통상부 앞과 이어 미국대사관, 영국대사관, 일본대사관 앞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결사 반대’ 시위를 가졌다.

이는 내년 4월 열릴 국제수로기구(IHO)에 우리바다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독도에 이은 한ㆍ일간 새로운 분쟁을 부추킨 미국과 영국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표현이다.

 ▲ 활빈단 홍정식 대표와 회원들이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konas.net

  이들은 “국제사회가 동해를 일본해라고 단독 표기하는 것은 한민족의 자존심을 짓밟을 뿐만 아니라 군국주의 회귀와 제국주의 침략을 정당화하는 행위”라고 항변했다.

 특히 2008년 미국 지명위원회(BGN)가 독도 주변수역을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분류했을 때, 부시 대통령이 행정부 내 독도 표기를 원상복구하라는 지시를 내릴 만큼 한국에 힘을 몰아 줬는데도 일개 수로기구 실무자가 혈맹국을 무시하고 전범국인 일본을 두둔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성토했다.

 이에 이들은 "IHO 주요 실무자들이 일본쪽에 우호적임에도 외교통상부가 조용하고 물렁한 외교로 일관한다며 “IHO 8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국이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는 동안 해도집이 발행돼 우리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못한 내용 등 설득 노력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덧붙여 "'일본해' 명칭은 독도 영유권과도 연결되는 중대 사안인데다, '일본해'라는 명칭 자체에 국권을 빼앗긴 우리의 피멍든 과거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만큼 동해 표기가 일본해로 고착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안을 찾아내 일본해 단독표기를 막으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들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광복절 부터 ‘동해수호 동해표기 범국민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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