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공사생도, 美 공사를 평정하다!
美 공군사관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한국의 공사생도(최정규, 공사 62기, 21세)가 위탁 첫 학기에서 美 공사 1학년(Class of 2015/2015년 졸업예정자) 1,066명의 생도중 학업성적 단독 1위를 차지해 화제다.
美 공사에는 현재 폴란드, 콜럼비아, 싱가폴, 필리핀, 대만 등 40여개국 100여명의 외국군 위탁생도들이 위탁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은 1968년 공사 19기를 시작으로 2012년 현재까지 21명의 공사 생도들을 위탁교육 시키고 있다.(임관 18명, 재학 3명)
최 생도는 작년 8월 美 공사에 입학(항공공학전공)해 1학년 1학기에서 Engineering(공학), Computer Science(컴퓨터 공학), Behavioral Science(행동과학), Calculus(미적분) 등 5개 과목 15학점을 수강했으며, 모두 A학점 받아 평점 4.0 만점을 기록했다.
이 성적은 Forbes지가 작성한 2011년 美 대학평가에서 10위권 내에 포함될 정도로 우수한 자원들이 입학하는 美 공사의 본토 생도들도 학기당 1~2명 정도 밖에는 받지 못하는 꿈의 점수다.
더우기 최 생도는 영어권 국가에서 생활한 경험이 전무하다. 비록 외고(대원외고 24회)를 졸업하기는 했으나 8개월 전 미국 도착시 간단한 의사소통조차 쉽지 않을 정도로 막막한 상황에서 모든 교육과 훈련이 영어로만 진행되는 수업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본토 생도들도 어려움을 겪는 빡빡한 학업일정과 군사훈련·체력단련 외 언어와 문화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밤 잠을 설치며 ‘성실’로 이겨낸 결과라 할 수 있다. 오히려, 이공계열 과목들은 외국군 위탁생도들을 도와주기도 했다.
최 생도는 학업뿐만 아니라 군사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학업과 군사 분야 평점 3.0 이상인 생도에게 수여하는 배지(pin)를 다는 영예도 얻었다. 외국군 위탁생도가 첫 학기 만에 달성한 성과로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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