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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통일골든벨’ 진행 교사 등 3명 고발

“미군이 우리나라를 점령하러 온 날짜는?” 21개 문항 대부분 종북·반미 반정부 성향 문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8-17 오전 10: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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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공학연),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공교육살리기광주전남학부모연합 등 보수성향의 12개 교육시민단체가 김영훈 민노총 위원장과 황수영 민노총 통일위원장, 백금렬 광주 M중학교 교사 등 3명을 국가보안법위반, 명예훼손, 공무원법 품위유지 정치적 중립 위반을 이유로 16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민노총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전교조 교사 백금렬의 사회로 주최한 '8·15 노동자 통일 골든벨' 행사는 북한을 찬양고무하고 우방인 미국을 침략군으로 매도하면서 종북반미 사상을 전파했으며, 현직 국가원수인 대통령을 ‘국민의 원수’로 표현하고, 여당 대통령 출마자를 ‘공천헌금 받아 처먹은 년’이라 표현하여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고, 백씨는 교사라고 보기힘들 정도로 막말을 쏟아내 국가공무원법상의 품위유지를 위반하고 교원의 정치중립의무를 위반했다”며 범죄사실을 직시했다.

 이 날 행사는 민노총 산하 금속노조·전교조·전국공무원노조 등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출제된 문제들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당시 나이, 대한민국 국민의 원수 이명박과 공천헌금 받아 처먹은 ×의 나이를 모두 더하면 몇 살이냐” “미군이 우리나라를 점령하러 온 날짜는 언제냐” “2008년부터 미국놈들이 해온 전쟁 연습이 무엇이냐"” 등 21개 문항 대부분이 종북·반미 반정부성향 문제였다.

 또 앞서 OX 퀴즈에서는 '북한과 교역하는 걸 미국이 원천 봉쇄하기 위해 만든 협정은 바세나르 협정(O)'이라는 문제를 냈는데, 정작 협정의 배경은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고 단체는 밝혔다.

 단체는 대부분의 문제는 민노총이 지난 5월 펴낸 「노동자, 통일을 부탁해」라는 책에서 출제됐으며, 이 책은 북한 3대 세습과 핵 개발을 사실상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아 이적교재로 고발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보수 시민단체 활빈단도 '8.15 노동자 통일골든벨' 행사 사회를 맡은 광주 M중학교 교사 백금렬씨(40)를 16일 검찰에 고발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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