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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씨 일가에 기쁨조가 있다면 북한 군 장교들에겐 여군이 있다?

북한의 여군 간부들 성적 욕구 채워주는 ‘기쁨조 취급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6-18 오후 2: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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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군은 북한군 전력의 40%나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처우가 굉장히 열악하다. 또 승진을 하기 위해서는 군관과 성관계를 맺어야 하는 일도 빈번하다”

 탈북자들이 운영하는 북한전문 인터넷 매체 뉴 포커스가 여군출신 탈북자들의 말을 인용해 18일 이같이 보도했다

 북한에서 5년간 장교 생활을 하다 2010년 탈북한 김모씨는 “여군은 북한군 전력의 40%나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처우가 굉장히 열악하다. 또 승진을 하기 위해서는 군관과 성관계를 맺어야 하는 일도 빈번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여성 장교가 높은 지위를 가질 수 있는 것도 간부들의 성적 요구를 불평 없이 잘 들어줬기 때문”이라면서 “이런 여성들은 장교가 돼서도 직책에 맞는 업무보다 오히려 군관들의 성매매를 알선하는 일을 더 많이 한다”고 말했다.

 2007년에 탈북한 이모씨는 “간부들의 눈에 잘 띄면 생활필수품이나 화장품을 사주고 1년 이상 만나면 승진도 시켜준다”며 “높은 계급의 여장교는 자신들만의 ‘생활수첩’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는 새로 들어온 여군 중에 미모가 뛰어난 군인의 이름과 군관들이 선호하는 여성 취향을 적어놓고 신입 여군과 연결시켜주는 역할도 한다”면서 김모씨의 주장에 대한 내용을 뒷받침 했다.

 또 2011년 탈북한 최모씨는 “군관을 잘 만나면 출세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여군들 사이에 성매매를 발전의 무기로 삼는 경우가 있다”면서 “어려운 생활난 속에서 군관 한 명만 잘 잡으면 편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털어놓았다.

 여군 출신 탈북자들은 “수령에게 기쁨조가 있다면 북한 군 장교들에겐 여군이 있다”며 “그 중 일부는 성관계를 거절했다가 군관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한 사례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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