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메르스 코로나" 사망자 38명으로 늘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로 2명이 추가로 사망하고 감염 환자도 추가로 3명이 확인돼 세계보건기구가 9일 비상대책회의 소집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첫 사망 환자가 발생한 이래 사우디에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65명 가운데 사망자는 38명으로 늘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79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43명이 숨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리던 이 바이러스는 사우디를 비롯한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에서 환자가 집중 발생해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로 명명됐다.
최근에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튀니지, 영국 등지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고 이 가운데 일부는 사망했다.
메르스는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뒤 전 세계에서 800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같은 계통으로 잠복기가 1주일가량이며 사스와 마찬가지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다만 사스와는 달리 급성 신부전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에는 사스보다 치사율이 6배가량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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