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희생자 추념일 제정은 유보해야 한다
제주 4.3 추념일 제정 추진에 대한 국민통합시민운동의 입장
정부는 4월 3일을 국가기념일인‘제주 4.3희생자추념일’로 제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민통합시민운동은 과거에 있었던 불행한 사건의 희생자들을 국가가 추모하는 것은 국민통합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권력에 의해 무고한 피해를 입은 국민들께 사과하고, 그 피해를 늦게나마 보상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국가의 책무이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의무라 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제주 4.3 사건의 무고한 희생자를 추념하는 국가기념일을 제정하는 일 또한 마땅히 국민 모두가 나서서 환영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과거의 불행한 사건을 반성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무고한 희생자’만을 그 대상으로 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인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폭력으로 대한민국의 전복을 기도한 자들까지 추모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인하는 자들은 통합의 대상이 아니라 통합을 위해 반드시 배격해야만 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정부가 국가기념일 제정을 통하여 제주 4.3 사건의 무고한 희생자를 추념하고자 하는 의도는 좋으나, 대한민국 정부수립에 반대하여 경찰관서를 공격하고, 양민을 학살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선전포고까지 했던 폭도들까지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추념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제주 4.3 사건의 선량한 희생자들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 그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 전체에 대한 모독이자 자기부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정부에 요구합니다.
첫째, 추념일 지정은 제주 4.3 사건에 대한 철저한 재조사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인했던 자들을 추념의 대상에서 명백히 가려내기 전까지 유보되어야만 합니다.
둘째, 이를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새로운 진상조사가 이루어져야만 할 것입니다. 지난 2,000년에 작성된 진상보고서는 무장폭도들을 희생자로, 대한민국 정부와 군인과 경찰을 가해자로 둔갑시킨, 좌편향 왜곡보고서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진실과 정의에 입각한 제대로 된 진상보고서를 작성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제주평화공원은 무장폭동을 통해 수많은 양민을 학살한 죄가 명백히 드러난 자들까지 희생자로 포장하여 그 위패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진상조사 이전이라도 즉시 철거되어야만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인하고 있는 평화공원의 각종 전시물과 상영물은 즉시 철거 또는 상영중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014. 2. 24
국민통합시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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