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위안부는 거짓말·날조"...이번엔 日교육차관이
군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망언이 날이 갈수록 도를 넘어 서고 있다.
사쿠라다 요시타카(櫻田義孝) 문부과학성(교육부) 부(副) 대신이 3일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의 수정을 요구하는 집회에서 군위안부가 날조됐다는 취지의 망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쿠라다 부대신은 이날 집회 인사말에서 "나는 거짓말을 하거나 사람을 속이거나 사실을 날조하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라며 "여러분과 생각이 같다.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집회는 군 위안부 관련 망언을 자주 해온 나카야마 나리아키(中山成彬) 중의원(일본유신회)이 주도한 행사로 1993년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관방장관과 당시 외무성 당국자들이 발표한 고노담화를 수정하는 서명운동까지 전개하기로 했다.
고노담화는 1993년 8월4일 고노 당시 관방장관이 발표한 담화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조사 결과에 입각해 군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한 것이다.
앞서 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지난달 28일 정부 안에 검증팀을 설치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증언의 진실성, 한일간 담화 문안 조정 여부 등을 중심으로 고노담화 작성 과정을 검증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다고 판단해 위안부 문제를 유엔에 직접 제기하기 위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4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제2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국제 인권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기여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일본의 군위안부 망언관 관련해 모미이 NHK 회장은 지난 1월25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전쟁지역에는 위안부가 있었으며 독일, 프랑스 등에도 있었다"고 주장하는 등 국제사회에까지 파문을 일으켜 NHK경영위원회로부터 주위를 받은바 있다.
현재 일본 시민단체와 변호사와 대학교수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NHK 존재방식을 생각하는 변호사, 연구자 모임'은 모미이 회장의 사임 요구하며 사임하지 않을 경우 수신료 납부를 중단하겠다고 선언 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군위안부 망언에 대한 반대와 반성을 촉구하는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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