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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추락 무인항공기 北 황해도 온천 비행장서 출격

고도 3㎞ 이상에서 접근…공군, 무인기 이륙 때부터 추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4-03 오후 1: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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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백령도에서 추락한 무인항공기는 북한 황해남도 온천 비행장에서 출격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는 3일 정부의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공군이 북한 온천비행장 상공에서부터 비행하는 무인항공기를 포착했다"면서 "이 무인항공기가 온천 비행장에서 이륙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 국방부가 공개한 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에서 추락한 북한제 추정 무인항공기 엔진 배터리에 표기된 '날자' 글자. '날자'는 날짜를 뜻하는 북한말이다.ⓒkonas.net

 소식통은 "이 무인항공기는 고도 3㎞ 이상에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면서 백령도 쪽으로 날아왔다"면서 "레이더에 포착된 비행체가 백령도로 접근하자 해병부대에서 벌컨포 300여 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해병부대가 보유한 벌컨포의 유효사거리는 2㎞이기 때문에 무인기를 격추하지 못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온천 비행장에는 미그-29 전투기 등이 배치되어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백령도 해병 6여단에서 3월 31일 낮 12시42분부터 5분간 3차례에 걸쳐 벌컨포를 사격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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