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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北, 크루즈미사일 개발 박차” 주장

“러시아제 함정 공격용 크루즈 미사일인 KH-35 모델과 흡사.. 유엔 제제 위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6-18 오후 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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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크루즈미사일, 즉 순항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아시아방송 17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최근 북한이 공개한 선전용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제 크루즈 미사일의 실체를 볼 수 있었다고 16일 주장했다.

 38노스는 이번에 드러난 북한의 크루즈 미사일이 러시아제 함정 공격용 크루즈 미사일인 KH-35 모델과 매우 흡사하며, 이 미사일은 함정과 헬리콥터, 그리고 지상에서도 발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사일은 러시아에서 직수입됐거나 미얀마와 같은 제3국을 통해 들여왔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유엔의 대북제제에 위반되는 것으로 더욱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8노스의 제프리 루이스 연구원은 최근 몇 년 동안 북한이 세차례의 핵실험과 수차례의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사이 새로운 무기 개발에 눈을 돌린것 같다며, 북한이 크루즈 미사일 개발에 성공했다면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극 등 주변국들도 충분히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NK 뉴스는 17일, 북한이 공개한 동영상은 북한 관영언론매체인 조선중앙TV가 선전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그동안 합성 등 언론보도에 문제점이 많았다면서 북한 주변에서 순항미사일의 발사가 포착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볼 때 아직까지 북한이 크루즈 미사일 개발에 성공했다는 확실한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크루즈 미사일은 비행기처럼 날개와 제트엔진을 사용해서 수평비행을 하는 미사일로 초저공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탄도미사일 보다 레이더가 포착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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