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부모-병사 간 24시간 소통 가능해져
국방부는 9월을 '국민이 신뢰하는 열린 병영문화 시작의 달'로 선포하고, 민·관·군 병영문화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에서 권고한 4개 우선조치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혁신위에서 권고한 4개 우선조치과제는 부대-부모-병사 간 24시간 소통보장, 경계부대 휴일 면회 및 일반부대 평일 면회 시행, 병 자율 휴가 선택제 시행, 과밀하고 열악한 생활관 개선 등이다.
‘부대-부모-병사 간 24시간 소통보장’을 위해 모든 부대가 오늘부터 10월5일까지 부대개방행사를 집중 시행한다.
주둔지 단위 또는 중․소대 단위로 초청행사에 참가하는 가족들은 병사들의 생활관, 부대시설을 둘러보면서 장병들의 생활여건을 체감할 수 있고, 체육대회에 동참해 병사들과 친교시간도 가질 수 있다. 가족·병사·지휘관이 함께하는 대화의 장도 마련되고, 부대별 여건에 따라 장병들과 함께 먹고, 함께 잘 수 있는 병영체험도 가능하다. 이 계획은 부대별 여건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니,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소속 부대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그리고 인터넷 카페 운용과 SNS를 이용한 소통체계를 구축해 중대급 이하 부대와 부모간 군사보안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식을 주고받으면서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고, 수신용 전화기를 확대 설치해 부모가 장병들에게 쉽게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해 입대 장병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두번 째 과제인 ‘경계부대 휴일 면회 및 일반부대 평일 면회 시행’은 우선 GOP 등 경계부대 근무병사는 작전 임무와 환경을 고려해 휴일에 면회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고, 일반부대는 휴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일과 후에 면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면회시간, 장소, 대상 등 세부 시행방법은 장관급 지휘관이 세부적으로 발전시켜 시행하게 된다.
‘병 자율 휴가 선택제 시행’은 병사들이 가장 휴가를 원하는 시기가 입대 초기임을 감안해 입대초기 휴가를 보장하고, 정기휴가는 본인 스스로 휴가시기와 기간을 선택하되 개인적 필요에 의해 휴가를 나누어 갈 수 있다. 신병 격려외박은 각 군에서 정한 규정에 따라 실시한다.
‘생활관 개선’은 '14년 예산집행 우선순위를 조정, 연내 개선이 가능한 부대는 설계·착공하고, '15년도 예산을 추가 반영해 사업의 진행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병영생활관 현대화 사업은 생활관내 화장실, 체력단련장 등 각종 편의시설 및 여가활동시설을 갖추고, 기존의 소대단위(30~50명 기준) 침상형 구조를 분대단위(9명 기준) 침대형 구조로 바꾸며, 1인당 주거면적도 2.3m2(0.7평)에서 6.3m2(1.9평)로 약 3배 확대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혁신위가 권고하는 방안들을 면밀히 검토, 시행해 국민이 신뢰하는 열린 병영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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