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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군단 ‘낙제점’…개선 안되면 ‘폐지’ 가능성

낡고 오래된 시설이 주요 요인…서울대 “시설 개보수할 것”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11-10 오전 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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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이 올해 대학별 학군단 운영실태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으면서 존폐위기 상황까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가 지난 6∼9월 시행한 ‘2014년 학군단 운영실태 평가’에서 서울대가 115개 학군단 중 최하위권에 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구체적인 점수와 순위는 공개되지 않지만, 서울대는 학군단 유지를 위한 최저점인 600점(1천점 만점)에 미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대는 낡고 오래된 시설이 낮은 점수를 받은 주요 요인인 것으로 보고 내년 중 학군단 시설을 개보수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학군단 평가 훈령’에 의거 매년 학군단의 운영실태를 점검하는데, 평가결과 2년 연속 총점이 600점 미만이고 하위 10%에 해당하면 국방부는 교육부와 협의해 해당 대학의 학군단을 축소 또는 폐지할 수 있다.

 평가 항목은 학군사관후보생들의 교육훈련, 우수자원 획득관리, 대학지원, 참모부 업무수행 실적 등 이다.

 서울대 학군단은 1961년 6월 1일 창설돼 올해까지 9천412명이 임관했다. 임관한 52개 기수를 고려하면 한 기수당 평균 181명이 거쳐 갔지만 현재 학군단 후보생(53·54기)은 약 80명 수준이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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