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 구조’ ‘폭발물 처리’ 로봇이 해결한다
시속 6km에 30도 경사면도 돌파…60kg 물체 들어 올려
전쟁터에서 부상병이 발생하거나 폭발물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 이를 위한 구조와 제거를 앞으로는 로봇이 해결한다.
KAIST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휴보센터)는 전쟁터에서 아군을 구조해 오고, 폭발물을 먼 곳으로 치울 수 있는 전쟁 구조로봇 ‘T-10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T-100’은 지난 2013년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의뢰를 받아 개발한 실험용 로봇으로 오준호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2004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인간형 로봇 ‘휴보’ 기술이 적용됐다.
‘T-100’은 상체는 로봇 휴보와 동일하지만 하체는 2단으로 접히는 캐터필러(무한궤도)가 달려 있다.
특히 이동속도가 시속 6km인 데다 등판능력 30도, 두 팔로 60kg 정도의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어 총탄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아군을 구조해 오고, 폭발물을 먼 곳으로 치울 수 있는 활용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KAIST 오준호 교수는 “이번 T-100 개발을 계기로 구조·구난 로봇 실용화 연구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번 ‘T-100’ 개발을 토대로 120kg 이상의 물체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로봇 개발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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