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호텔습격 “한국인 희생자 없다” 결론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지중해안 5성급 코린시아 호텔에서 발생한 습격 사건과 관련, 희생자 중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종국 주리비아 대사가 2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27일 트리폴리 호텔에서 무장대원의 공격으로 숨진 외국인 5명 가운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대사에 따르면 호텔 습격 사건으로 사망한 외국인은 미국인 1명, 프랑스인 1명, 키르기스스탄인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FP 통신 등이 사고 당일 5명의 외국인 사망자 중 한국인이 1명 포함된 것으로 보도하면서 혼선이 빚어졌다.
이 대사는 한국인 사망 보도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 대사관 직원이 트리폴리 병원의 시신 안치소를 방문해 직접 확인하고 리비아 경찰과 검찰, 내무부, 외교 당국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알아본 결과 한국인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 대사는 또 한국인 사망에 대한 오보와 관련해서는 숨진 키르기스스탄인 1명의 얼굴이 동아시아인과 닮아 일부 외신이 착오한 것으로 전했다.
리비아 내무부 보안국에 따르면 이번 호텔 습격 사건으로 리비아인 5명과 외국인 5명 등 10명 외에 테러범 2명이 사망했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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