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에 단거리 미사일 5발 발사"
북한이 8일 오후 단거리 미사일 5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후 4시 20분부터 5시 10분까지 단거리 전술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5발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참은 “우리 군은 한미연합감시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김정은 참관 아래 지난 6일 원산 앞바다의 고속함에서 KN계열로 추정되는 함대함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이틀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이뤄진 이날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소위 '정규군 창설' 67주년에 때맞춰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무력시위 차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美 국무부 대변인실도 이날 “북한이 긴장을 낮춰야 한다”며 북한에 미사일 발사 중단을 촉구했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전했다.
이와 관련, 美 해군분석센터(CAN)의 켄 고스 국제관계국장은 이날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발사를 미국과 한국에 보내는 북한의 전략적 신호로 해석했다.
고스 국장은 “외교공세가 통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도발적인 ‘벼랑끝전술’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의지를 나타냄으로써 자신들 방식의 관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고스 국장은 “북한이 지난 6일 신형 함대함 미사일을 선보인 것은 우려스럽지만, 나름 긴장 수위를 낮게 유지하면서 미-한 정책 당국자들의 전향적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행동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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