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인천 방문 北 3인방, 청와대 방문 무산된 이유가?

마키노 요시히로 美 NED 연구원 "김정은, 당시 체류키로 한 특각에 없어 연락 두절"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6-10 오전 11:09:47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지난해 10월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격 인천을 방문했던 북한 고위급 3인방의 청와대 방문이 무산된 이유가, 김정은과 연락이 닿지 않아 승낙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10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밝혔다.

 일본 아사히신문 한반도 전문 기자인 마키노 요시히로 미국 국립민주주의진흥재단(NED) 연구원은 RFA에 "당시 김정은이 황병서·최룡해·김양건 등 3인방의 남측 방문 동안 만일을 대비해 머물기로 한 특각에서 자리를 비워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요시히로 연구원은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청와대 예방에 관심을 보이면서 반드시 김정은의 지시가 필요하니까 평양과 연락하겠다며 몇 차례나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청와대와 통일부는 황병서 등 3인방이 우리 측의 청와대 방문 의사 타진에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 방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요시히로 연구원은 김정은이 고위급 3인방을 남측에 파견하면서 청와대 방문 가능성 등에 대한 사전 지침을 주지 않은 것은 지나치게 즉흥적으로 이들을 파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북한 고위 관리들도 평양을 떠나기 전 미리 지침을 받아두는 등 여러 유동적 상황에 대비하지 않고 그때그때 김정은의 지시를 받는 데에만 익숙해졌다고 주장했다.

 요시히로 연구원은 그러나 당시 3인방이 어떤 방식으로 김정은에게 연락을 취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9.29 화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
한반도 안보 지형의 지각변동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첨단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베트남에 북한군 참전 기념물 설치…北국방성, 제막식 참석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북한 인민군 참전 군인들을 기리는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