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0개국 300여 단체 ‘북 사형제도’ 논의
“북한은 사형제도 유지 국가중 가장 심각한 문제”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11일부터 이틀 간 북한의 적법한 절차없는 사형 선고와 집행의 문제점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프랑스에 기반을 둔 민간단체 ‘사형제도 폐지를 위해 하나로(Together Against the Death Penalty: ECPM)와 사형반대아시아네트워크(Anti-Death Penalty Asia Network:ADPAN)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의 사형제도 폐지방안을 주제로 세계 30개국 300여 단체의 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국제인권연맹(FIDH)의 미셸 키센카터(Michelle Kissenkoetter) 아시아담당국장은 “북한은 사형 집행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사형제도를 유지하는 나라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정치범수용소에서의 공개∙비공개 처형, 강요된 자백에 의한 사형, 경범죄에 대한 사형 집행 등이 국제 규약에 위배되는 우려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세계사형제도폐지총회(6th World Congress Against the Death Penalty)에 대비해 사형제 유지국가가 많은 아시아지역의 사형제도 폐지 방안을 미리 논의하는 자리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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