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세계평화지수 최악10국에 포함
북한이 세계 평화를 해치는 최악 10개국 중 하나로 지목됐다.
영국의 경제평화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는 17일 공개한 ‘2015년 세계평화지수(Global Peace Index)’에서 북한을 열 번째 평화위협국으로 평가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한마디로 국가 경제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돈을 군사비와 주민 통제에 집중한다는 지적이다.
경제평화연구소가 세계평화지수를 평가한 대상은 총 162개국으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아이슬란드, 덴마크,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스위스로 평가했다.
반면, 내전이 끊이지 않는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과 남 수단,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이 최하위 5위권인 나라로 꼽혔다.
세계평화지수 산정을 주도한 경제평화연구소 데니얼 하이슬로프 책임연구원은 북한이 과도한 군사비 지출과 강력한 주민 통제로 경제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세계 국가의 군사화를 평가한 결과 북한이 (최악인 4점에 가까운) 3.29점으로 경제 규모에 비해 가장 많은 군사비를 지출하는 나라로 지목됐다”며 “과도한 군비 지출로 이웃국가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평화를 지키는 나라로 재평가 받으려면 군대에 쓰는 돈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평화지수 보고서는 북한 인권과 관련해서도 “북한 주민 천 명당 8.3명이 국가 권력에 의해 강제로 갇혀 있다”며 “세계에서 교도소에 갇혀 있는 국민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민의 집회와 시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주민 통제를 위해서도 미화 약110억 달러의 비용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의 일년 국내총생산 중 26%에 해당하는 세계 최고 비용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번 경제평화연구소의 조사에서 세계평화지수 뿐만 아니라 민주화, 정부의 기능, 부패, 이웃 나라와의 결속, 국내총생산, 유아사망률 조항에서도 나쁜 평가를 받았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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