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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6·25전쟁 미군 실종자 1명 신원 확인

“아직까지 한반도에서 돌아오지 못한 미군 실종자 7천840여 명...이들을 끝까지 찾아내 가족의 품에 안기게 할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7-03 오전 10: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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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미군 실종자 가운데 추가로 한 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美 국방부는 1일 6·25전쟁에서 실종됐던 조셉 스녹 병장의 신원이 확인돼 65년 만에 가족의 품에 안겼다고 발표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스녹 병장의 유해는 지난 1990년에서 1994년 사이 북한 측으로부터 인도받은 208개 상자에 담긴 유해들 가운데 포함돼 있었다.

 미군은 이들 상자 안에 든 400구 이상의 유해에 대해 유전자 감식 작업을 해오고 있었으며, 최근 시료 확보와 감식 기술의 발달로 신원 확인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었다.

 美 국방부는 스녹 병장이 美 육군 제7 보병사단 31연대 박격포 중대 소속으로 북한 장진호 전투에서 실종됐었다고 밝혔다.

 1953년 포로 교환 때 돌아온 미군 병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스녹 병장은 중공군에 체포돼 영양 실조와 부상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숨졌다.

 스녹 병장은 美 동부 펜실베니아 주 웨스트모어랜드 출신으로 실종 당시 21살이었다.

 65년 만에 가족의 품에 돌아왔지만 스녹 병장의 귀환을 고대하던 부모와 형제들은 이미 오래 전 세상을 떠났고 직계가족 가운데 여동생 바브라 카프 씨만 생존해 있다.

 스녹 병장의 조카인 린다 핀리 씨는 “수십 년 만에 외삼촌이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20여 명의 친인척이 오는 6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거행될 안장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지역언론을 통해 밝혔다.

 한편, 美 국방부는 “아직까지 한반도에서 돌아오지 못한 미군 실종자가 7천840여 명에 달한다”며 “이들을 끝까지 찾아내 가족의 품에 안기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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