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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사전략보고서, 북한 4대 위협으로 지목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이 미국의 안보 위협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7-03 오후 5: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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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합동참모본부가 미국에 대한 4대 안보 위협국으로 북한을 지목했다.

 美 합참이 4년만에 발표한 ‘2015 군사전략보고서’는 오늘날의 안보 관련 전략환경이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미국이 어느 때 보다 예측하기 힘든 안보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방송에 따르면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은 보고서에서 미국은 전통적인 위협국들과 지역을 넘어선 극단주의 폭력세력으로부터 동시다발적인 안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미래의 충돌은 더 빨리 촉발돼 더욱 긴 장기전으로 갈 것이며 기술적으로도 훨씬 더 어려운 문제들이 발생하고 억제도 힘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이 직면한 전략 안보환경과 대응 방안을 담고 있는 이번 보고서는 지난 2월 국가안보전략보고서와 지난 2014년에 발표된 4개년 국방전략검토보고서에 이어 나온 것이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에 대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중단하라는 국제사회의 거듭된 요구를 북한 정권이 계속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이웃나라들 특히 한국과 일본에 직접적인 위협이며 미 본토에도 언젠가는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북한 정부가 사이버 공격을 가해 미국 기업에 큰 손실을 입혔다고 지적했다.

 중국에 관해서는 국제안보에서 중국이 위대한 동반자로 부상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도 남중국해 전반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은 국제법과 일치되지 않는다며 중국의 행동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긴장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웃나라들의 주권을 무력으로 위협하는 러시아와 이란의 핵 개발, 테러단체 지원, 시리아와 이라크, 예멘 내 시아파 지원 활동,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ISIL 극단주의 폭력세력의 위협도 급증했다며 국가와 단체들의 위협이 매우 달라 보다 세밀한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뎀프시 의장은 이런 점증하는 위협에 대응해 미군은 새로운 위협을 조속히 간파하는 한편 전통적인 위협국에 대해 경쟁력 우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미군의 성공 여부는 군사력에 대한 지원과 동맹국, 우방국들과의 연결망을 얼마나 잘 구축하는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기존의 아시아 재균형 전략을 적극 추진하며 동맹국들과 우방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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