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보병 병력 대규모 감축
북한당국이 올해 6월 5일부터 7월 10일 사이에 많은 군인들을 제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에 제대된 군인들은 “앞으로 북한이 군 병력을 상당수 감축한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14일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이는 오는 19일에 치러질 지방대의원 선거 때문”이라며 지방대의원 선거가 끝난 후 또 많은 군인들이 제대될 것이라는 소식을 최근 제대된 군인들의 입을 통해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또 이번에 제대된 군인들은 기술병종과 특수병종은 없이 전부 일반 보병부대들에서 군사복무를 하던 병사들이라며, 앞으로 제대될 인원들도 일반 보병부대와 8총국, 공병국과 같이 후방보급이나 건설부문에서 복무하던 30세 이상의 군인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얼마 前 제대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함경북도의 한 제대군인은 2012년에 집권한 김정은이 ‘2015년까지 무력으로 조국을 통일한다는 것이 나의 확고한 의지’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그동안 복무연한을 훨씬 초과한 군인들도 제대시키지 않았다고 방송에 전했다.
그러나 “앞으로 군사복무를 위한 신체검사 규정을 엄격히 해 인민군의 머리수만 채우려 하지 말고 체질이 강한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김정은의 지시내용을 제대되기 직전 군강연회에서 직접 전달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이번에 30세 이상의 군인들을 제대시키면서 기존 10년이던 군 복무 연한이 13년으로 늘어났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북한이 군복무연한을 기존 10년에서 13년으로 늘린다고 해도 ‘고난의 행군’시기에 태어난 세대들 중에 입대 신체검사 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 인원이 많지 않아 군 병력은 예전보다 훨씬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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