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주재 외국공관들 北 추후 도발 사태 전개에 촉각
북한군의 기습 포격 도발과 우리 軍의 대응 사격으로 남북 간 긴장이 높아지자 평양 주재 외국 공관들이 본국과 긴밀히 연락하면서 추후 사태 전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1일 “북한군이 서부전선에서 기습 포격을 가하고 한국군이 대응사격에 나서면서 남북 간 긴장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달은 20일 평양에 주재하는 외국 대사관 등 해외 공관들이 사태 파악과 대응을 위해 본국과 긴밀히 연락하면서 분주히 움직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외국 대사관 등은 이번 남북 간 포격전과 관련해 북한 외교부로부터 아직까지 통보나 공식 발표를 전해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 외교부는 이날 북한 여행과 관련해 ‘여행주의보(Foreign Travel Advice)’를 긴급 발령하면서 북한에서 여행 중일 경우 안전에 주의할 것과 안전문제와 관련해 북한 당국의 조언에 따라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앞으로 몇 주 간 남한에 대해 군사적 도발을 높여갈 가능성이 있다”면서 “한반도 내 긴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북한의 先 도발에 따른 남한의 대응을 핑계 삼아 10월 노동당 창건일을 계기로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에 나설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에서 한반도 문제를 담당했던 래리 닉시 박사는 “북한이 한국과 미국의 을지군사훈련에 대응해 앞으로 몇 주 동안 남한에 대한 군사적 도발을 높여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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