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치범수용소 근무자·수감자·실종자 인명사전」 발간
(사)북한인권정보센터는『북한 정치범수용소 근무자, 수감자 및 실종자 인명사전』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총 397쪽 분량의 이 사전은 북한인권정보센터가 2003년 설립 이래 북한인권 피해자의 증언을 기록하고 보관하는 일을 하는 실태조사에서 증언된, 정치범수용소 근무자 51명, 수감 및 수감 추정자 759명, 사망자 및 수감 경험자 137명, 실종자 499명에 대한 개별적인 정보를 요약・정리한 것이다.
관리소별 근무자로는 경비대원 51.0%, 보안원 29.4%, 계호원 7.8%이다.
수감자 및 실종자 현황의 성별은 남성 60.5%, 여성 29.4%, 집단 7.9%, 미상 2.1%로, 사건 발생시기는 2000년대가 40.2%, 1990년대 27.2%, 1970년대 9.9%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구금죄명은 15호 연좌제와 한국기도, 18호 연좌제, 22호 연좌제와 한국기도, 25호 한국기도와 적선죄 등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남성이 64.1%, 여성이 23.2%로, 이중 2000년대 구금비율이 40.9%에 이른다
이번 조사는 최근 국내 입국자 조사결과와 기존에 북한인권정보센터가 기록・보관중인 『북한인권 통합DB』내 정치범수용소 구금사건 3,825건, 실종사건 1,181건의 정보 중 구체적인 인물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최근 사례가 정리되어 있다.
센터는 이번 사전 발간에 대해 “정치범수용소 내 인권상황이 열악한 만큼 정치범수용소에서 벌어지고 있고 또 앞으로 벌어질 인권 피해 예방과 최소화,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피해자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취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센터는 이어 “정치범수용소에서 일어나는 심각한 범죄를 처벌하고자하는 조사가 진행될 경우 이 자료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현재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번역 감수 중이라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img_data/article/260930/260930_6303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