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중·러, 유엔 안보리서 北 SLBM 발사 반대 입장 밝혀

안보리 비공개 긴급회의 열어 언론성명 채택키로... 중국이 관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8-25 오후 2:54:41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와 관련해 소집한 긴급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SLBM 발사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안보리는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의 요구에 따라 2시간동안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언론성명 채택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보리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람란 빈 이브라힘 유엔 주재 대사는 회의가 끝난 뒤 “대다수 이사국은 북한을 비난하는 분위기였다”며, “미국이 성명 초안을 작성하면 내용을 살펴보겠다”고 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성명 초안이 나오면 이를 회람하고 본국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의견을 내는 절차를 밟게 된다.

 문제는 중국의 반응이다.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 때마다 유엔 안보리는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해왔지만, 매번 중국이 미온적 자세를 보여왔다.

 특히 중국은 지난 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소집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반대를 언론성명에 명시할 것을 주장해 결국 불발됐다.

 일본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도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전날 북한의 SLBM 발사에 대해 “사태를 더욱 긴장시키고 복잡하게 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관계 각국이 자제하기를 바란다”고만 밝혔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도발에 대한 추가제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15 목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
1. 들어가기2026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적인 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