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北 SLBM 도발' 규탄 언론성명 회람
외교부 당국자, "언론성명 초안, 안보리 이사국에 회람"...지난 번 반대했던 中, 이번에는 양보 가능성 높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등 도발에 대한 언론성명 초안을 회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언론성명 초안이 안보리 이사국에 회람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안보리 이사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이며, 정부는 우방국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당국자는 “이사국 간 협의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현시점에서 밝히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보리는 올 들어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7차례 채택했으나, 지난 3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시험 발사한 것을 규탄하는 언론성명은 중국의 반대로 채택하지 못했다.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현재 안보리는 중국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은 내달 4일 항저우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어 외교적 이미지상 이번 안보리 압력에 양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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