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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내년부터 전문의무병제 신설

무자격 의무병 의료보조 행위 최소화.. 4월 선발 5월부터 입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12-23 오전 10: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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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병무청과 함께 무자격 의무병에 의한 의료 보조행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관련 면허·자격을 보유한 전문의무병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문의무병은 군 병원과 사단급 의무부대에서 간호·약제·임상병리·방사선촬영·치위생·물리치료 등 면허·자격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한다. 면허가 없는 일반 의무병은 향후 체온·혈압 측정, 진료실 정리, 기구 소독 등 단순 보조 업무만 담당할 예정이다.

 군은 부족한 간호사와 약사 및 의료기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의무병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전문의무병은 관련학과 졸업 및 면허 취득 후 입대함으로써 본인의 전공을 살려 근무할 수 있고, 의무부사관으로 지원할 경우에는 우대 혜택도 받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 의료인력 1만4861명 중 의무병은 8027명(54%)에 해당한다. 전문의무병 선발은 내년 2월 병무청에서 모집인원 등을 공고하고 4월에 선발을 시작해 5월부터는 매월 입영하게 된다.

 국방부는 향후 1~2년은 관련 학과를 졸업할 예정인 남학생들이 대부분 병역 의무를 마친 점을 고려해 면허·자격자를 우선 선발하되 선발인원이 부족할 경우 전공학과 재학생에게도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유균혜 국방부 보건복지관은 “지금까지 면허·자격자는 장교나 부사관으로 충원했지만 간부를 늘리는 것은 편제와 예산 문제로 쉽지 않았다”면서 “면허·자격자가 병으로 복무하게 되면 간부 증원과 인건비 증액 없이도 군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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