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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대북정책, 여전히 모든 옵션 고려 중"

애덤스 대변인, 과거 대북 협상 주도했던 미 전직 관리들의 대북 선제공격 비현실성 주장에 입장 밝혀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3-30 오전 8: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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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 선제공격의 비현실성을 지적하는 일각의 주장에 미국 국무부가 “여전히 모든 옵션을 고려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캐티나 애덤스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9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최근 일부 전직 관리들 사이에서 대북 선제공격의 비현실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고 말했다.

 즉, ‘전략적 인내’ 정책은 끝났으며, 미국은 새로운 외교, 안보, 경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애덤스 대변인은 “북한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번영하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유일한 길은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그리고 다른 종류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로버트 갈루치 前 미국 북핵 특사와 크리스토퍼 힐 前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등 과거 대북 협상을 주도했던 미 전직 관리들은 최근 언론 기고와 인터뷰 등을 통해 대북 선제공격의 위험성을 지적한 바 있다.

 갈루치 前 특사는 23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기고문에서 “섣부른 대북 선제공격은 ‘2차 한국전쟁’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대화와 타협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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