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내 한국 차량 100여대 일제히 사라져
“北, 남측 자산 대한 본격 청산하는 듯”
개성공단 내 한국 측 소유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100여 대가 일제히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소리(VOA)방송은 개성공단 내 의류업체인 '신원 에벤에셀' 공장 주차장에 지난해 12월까지 차량 100여대가 주차돼 있었으나 지난 6월16일 이 지역을 찍은 ‘디지털 글로브’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트럭 한 대만 남은 채 모든 차량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사라진 차량들은 개성공단 내 여러 업체들이 사용하던 것으로, 공단 폐쇄 직후 다른 곳보다 주차 공간이 넓은 이 곳 부지로 옮겨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은 이번 위성사진을 통해 개성공단 내 다른 업체 부지도 살펴봤지만 사라진 100여 대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며, 이들 차량이 한꺼번에 개성공단 바깥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방송은 최근 개성공단 내 버스 차고지에 세워졌던 버스 일부가 없어진 사실과 더불어 개성시내에서 버스 3~4대를 포착해 공개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지난 7일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맞서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한 한국 정부의 지난해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미 상원에는 북한 핵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개성공단을 재가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있어, 북한이 남한 측 자산에 대한 본격적인 청산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img_data/article/260930/260930_6303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