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추진
100일간 1인 시위와 모금운동 후 내년 노동절에 건립 예정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의 넋을 기리는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이 추진된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18일 오전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에 끌려간 강제징용자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동상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모금·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이다.
또 이날부터 100일간 평화의 소녀상 옆에 강제징용노동자상 모형을 세우고 1인 시위를 하며, 내년 노동절(5월 1일)에 동상 제막식을 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강제징용 노동자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같은 전쟁 범죄 해결에 나서지 않고 있는 일본 정부에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뜻에서 일본총영사관 앞에 세우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지난해 8월 일제강점기 때 조선인 3000여명이 끌려간 일본 교토 단바 망간광산 앞에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세우고 지난 8월에는 용산역과 인천 부평공원에 각각 노동자상을 건립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동구 등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일본과의 갈등이 예상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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