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북한인 노동자 내년까지 40% 감축”
폴란드에서 일하고 있는 북한노동자 규모가 내년에 절반 가까이 줄어들게 된다.
19일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가 북한 노동자에 대한 신규노동허가서와 임시거주증 발급을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내년까지 북한노동자 40%가 폴란드를 떠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란드 외무부는 18일(현지시간) 유럽연합 국가 중 유일하게 폴란드만 상당한 숫자의 북한 노동자를 국내에 두고 있다는 미국 국무부의 최근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고 VOA가 전했다.
또 2019년에는 추가로 30%의 북한인 노동자가 출국할 것이라며 신규 노동허가서 발급이 중단됨에 따라 현재 노동 허가를 받은 북한인 근로자들의 체류 가능 기간이 점차적으로 만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월 초 기준으로 폴란드 내에 노동 목적으로 체류하는 북한인 수는 462명을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폴란드 외무부는 미 국무부가 유독 폴란드 내 북한 노동자 문제를 거론한 데 대해 인권 보호 원칙 등을 준수하며 적법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반박했다. 폴란드 법령은 인권 보호 차원에서 자국내 북한인 근로자를 즉시 추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폴란드 정부는 북한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절차를 지원하거나 이를 독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폴란드 외무부는 또 노동부 산하 고용근로감독기구 등 관련 당국이 자국 내 북한인 근로자들이 노동법을 따르는지 여부를 정기적으로 조사해왔으며, 2016년에만 노동자 457명이 해당 조사로 인해 규제를 받았다고 밝혔다.
폴란드 외무부는 이들이 조사 대상이 된 이유와 규제 내용은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강제 노동 관련 위반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img_data/article/260930/260930_6303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