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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의 6.25전쟁영웅 김현숙 육군 대령

6.25전쟁 발발하자 여자의용군교육대 창설, 한국 최초 여군 대령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5-02 오전 9: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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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김현숙’ 육군 대령을 5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1915년 7월 4일 평양에서 출생한 김현숙 대령은 일본 동경체육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평양 강동여자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했다.

 1949년 예비역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으며, 지리산 공비토벌작전 때 생포한 여자공비의 전향을 위한 계몽활동을 전개하던 중 6.25전쟁을 맞았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어린 남학생들이 군에 입대하는 모습을 보고 이승만 대통령에게 여자의용군 모집을 건의했고, 1950년 8월에 여자의용군 모집에 관한 담화를 직접 발표했다.

 “국민으로서 여자만이 안일하게 국난을 방관하는 태도로 있을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으므로 앞으로 맹렬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니 일반의 협조를 바란다. (중략) 남녀를 막론하고 이 시국을 재인식하여 국가총력으로 최후의 평화를 획득할 때까지 싸워야 할 것이다.” (여자의용군 모집 담화문 中)

 1950년 9월 육군 제2훈련소 예속으로 여자의용군교육대를 창설하고 초대 교육대장으로 취임했으며, 여자배속장교 출신들을 규합하고 지휘관, 참모 등의 임무를 부여하여 여자의용군 1, 2기 874명을 양성하였다.

 여자의용군들은 6.25전쟁기간 동안 정보 및 첩보수집, 선무활동, 모병업무 등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여자의용군을 직접 가르쳤던 김현숙은 1953년 3월 한국 여군으로서는 최초로 대령으로 진급했으며, 같은 해 9월 여군창설 3주년 기념식에서 최초의 여군기를, 1954년 8월에는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으로부터 공로훈장을 받았다.

 1960년 9월 초대 여군처장으로 전역했으며, 1981년 11월 7일 지병으로 향년 66세에 별세했다.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 국가유공자 묘역에 안장되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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