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의병의 날 기념식 거행, 호국의병 정신 계승 나라사랑 고취
'제8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1일 경북 문경시 운강 이강년 기념관에서 전국 의병단체 대표와 후손, 지역주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의병의 날은 2008년 8월 의령군수 등 1만 5586명이 '호국의병의 날' 기념일 제정을 국회에 청원해 2010년 2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가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호국보훈의 달' 첫째 날인 6월 1일로 선정한 이래 2011년 제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경남 의령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올해 행사가 개최된 운강 이강년 기념관과 생가지는 문경의 대표적인 한말 의병장인 이강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운강 이강년(1858~1908) 선생은 구한말 무과에 급제, 선전관으로 임명되었으나 갑신정변을 계기로 관직을 그만두고 낙향한 후 을미사변, 단발령을 계기로 문경에서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던 중 체포당해 서대문형무소에서 1908년 순국했다. 올해는 운강 이강년 선생 순국 110주년이 되는 해다.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으며 선생의 세 아들(승재, 긍재, 명재)도 의병항쟁에 나서 모두 건국훈장이 추서되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기념행사에서 의병정신 함양, 계승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이 수많은 외세의 침탈을 극복하고 지금과 같이 선진국 반열에 오른 것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당당히 맞선 의병과 같은 애국선열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정부는 앞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들을 기리고 보답할 것”이라면서, “이번 ‘의병의 날’ 행사가 의병정신이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승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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