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 데이비드 스틸웰 예)공군 준장 지명
지난 3개월 간 공석이었던 미국 국무부의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에 데이비드 스틸웰 예비역 공군 준장이 지명됐다.
미국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 스틸웰 전 공군 준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스틸웰 지명자는 현재 하와이에 있는 인도·태평양사령부 내 중국 전략 포커스 그룹의 소장을 맡고 있으며, 미 합동참모본부에서 아시아 담당 부국장, 주중 미 대사관에서 무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에 가능한데다 오랜 군 복무로 인해 동아태 외교 사안을 처리할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데이비드 맥스웰 선임연구원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스틸웰 지명자가 국무부에 대북정책 담당자로 합류함으로써 미국의 대 한반도 외교진영이 완성됐다고 평가했다.
맥스웰 연구원은 그 동안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북 협상을 이끌어왔고 앞으로도 주요 역할을 담당하겠지만 장기적으로 한반도 외교에만 집중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스틸웰 지명자가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실무 협상을 진행할 비건 특별대표와 함께 한반도 외교 문제에 있어 주요 정책 자문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언론은 스틸웰 지명자가 중국의 급부상에 강력하게 대처하고 중국의 나쁜 행위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그를 ‘대중 강경파’로 소개했다.
아태 지역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동아태 차관보에 군 출신이 기용된 것은 해군 대령 출신인 제임스 켈리 전 차관보 이후 처음이다.
한편 맥스웰 연구원은 11월 초 이후로 예정된 2차 미북 정상회담 전까지 상원 인준 청문회가 열리지 않는다면 스틸웰 지명자의 임명은 내년 1월에나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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