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7일 서주석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올 한해 장병 일자리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2018년 장병 일자리 추진 성과분석 회의’를 실시했다.

 각 군 인사참모부장, 국방부 국․과장 등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회의에서는 청년장병 취․창업 대책인 ’청년장병 SOS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장병 1,001명이 롯데, 후니드 등 우수기업에 취업한 성과 등을 분석하고 내년도 일자리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국방부는 이 날 “2019년에 찾아가는 진로도움교육 및 1:1 진로․취업상담”을 연대급에서 대대급까지 확대한다“며 ”유관부처와 협업해 청년장병 드림열차․취업콘서트 등을 시행하여 장병들에 대한 진로․취업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중기복무 간부들의 취업준비를 위해 전역 2년전에 진로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는 등 제도적인 보완대책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주석 국방부차관은 사회의 어려운 고용여건 속에서도 역할을 다해 준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9년에도 전역예정 장병들이 웃으면서 군문을 나설 수 있도록 일자리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추진 과정에서 제도 개선 및 정책 발전 사항을 고민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