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호국인물 故 연제근 상사 현양행사 열려
1월의 호국 인물로 선정된 고(故) 연제근 상사(1930∼1950)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현양행사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호국 추모실에서 열렸다.
전쟁기념사업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연 상사 유족과 홍성열 증평군수, 정철재 52보병사단장, 김정남 육탄용사호국정신 선양회 총재,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연 상사는 1930년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에서 8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도안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자원입대해 청주 7연대에서 교관으로 복무하다 1949년 육군3사단 22연대 1대대 분대장으로 지리산공비토벌작전에 참가했다.
1950년 9월 17일 포항 형산강 전투에서 대원 12명을 이끌고 수류탄 10발을 몸에 매단 채 적진에 돌진하는 중 어깨 관통상을 입었지만 끝까지 강을 건너 적진지를 파괴시킨 뒤 전사했다.
형산강 도하작전 성공으로 국군은 서울 수복과 압록강까지 북진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정부는 고인의 업적을 기려 2계급 특진과 함께 을지·화랑무공훈장, 무공포장을 추서하고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했다.
육군은 1995년부터 20년 이상 근속한 부사관을 대상으로 수여한 ‘호국헌신상’ 이름을 2011년부터 ‘제근상’으로 변경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증평군은 2015년 고향인 도안면 화성리에 7508㎡ 규모의 연제근 공원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높이 3m의 연 상사 동상과 공적비, 장갑차 등이 있다. 공원과 입전해 있는 도안초 뒤편 신설도로(500m)는 ‘연제근로’로 이름을 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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