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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림팩 전대 출항...내달 17∼31일 하와이 근해서 훈련

한국, 다국적 연합함정 지휘...해양차단작전, 해상공방전, 대잠전, 수상전 참가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0-07-20 오전 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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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환태평양훈련(RIMPAC) 전대가 2020 환태평양훈련 참가를 위해 지난 18일 출항했다.

 해군에 따르면 이 날 오전 제주민군복합항에서 서애류성룡함(DDG, 7,600톤급), 충무공이순신함(DDH-Ⅱ, 4,400톤급), 해상작전헬기(LYNX) 2대, 장병 570여 명으로 구성된 림팩 전대가 하와이로 출발했다.

 ▲ 해군 환태평양훈련(RIMPAC) 전대(전대장 김성환 대령)가 18일 오전 2020 환태평양훈련 참가를 위해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제주민군복합항에서 출항하고 있다.[해군 제공] ⓒkonas.net

 

 림팩(RIMPAC : RIM of PACific exercise)은 197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27번째로 진행되는 환태평양훈련으로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국가 간의 해상교통로 보호 및 위협에 대한 공동대처능력, 연합전력의 상호 운용능력 및 연합작전능력 등을 증진시키기 위해 미국 해군 주관으로 격년제로 실시되는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우리 해군은 1990년 첫 참가 이후 올해로 16번째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내달 17∼31일 미국 하와이 근해에서 열리는데, 우리 해군은 기동부대사령관(CTF)으로서 다국적 연합전력으로 구성된 함정들을 지휘하며 해양차단작전, 해상공방전, 대잠전, 수상전 등 해상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훈련에 참가한다. 

 환태평양훈련전대장 김성환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전력 운용능력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켜 해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보 상황에 대한 공동대처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가국 간 공조체계를 확고히 하고, 훈련에서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완수하여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떨치겠다”고 말했다.

 환태평양훈련전대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고강도 예방대책을 시행했다. 장병들은 출항 2주 전부터 함정에서 대비태세를 유지했으며 출항 전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실시하여 7월 11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마스크, 손소독제, 진단키트, 방호복 등 의무·방역물자를 확보하고 장병들의 예방수칙 준수 의무화는 물론 유증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대응 계획 수립 등 부대관리도 철저히 준비했다. 함정에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사기진작을 위해 함상 체육대회, 야식 만들기 대회 등 다양한 문화활동도 시행했다.

 해군은 “이번 환태평양훈련 참가 함정들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정박훈련, 참가국 함정 상호방문 및 예방활동 등은 취소됐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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