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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美 아시아 소사이어티 주최 화상 세미나 연설

전 세계 시청자들과 온라인 직접 소통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9-25 오후 3: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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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25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화상 세미나에 참석하여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및 팬데믹이 한국 외교의 글로벌 환경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연설하고 이후 Daniel Russel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부소장과의 화상 대담 및 온라인 청중의 질의에 응답했다.

 이번 행사는 제75차 유엔총회 계기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초청에 따라 개최된 행사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화상으로 진행되었다.

 우리 외교장관이 유엔총회 계기 아시아 소사이어티 행사에서 연설한 것은 2006년 반기문 외교장관의 아시아 소사이어티 연설, 2007년 송민순 외교장관이 미국 외교협회-아시아 소사이어티-코리아 소사이어티가 공동 주최한 오찬 연설에 이어 세 번째다.

 강 장관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최근 국내적으로 제2차 유행을 겪었으나 강력한 3T(Testing, Tracing, Treatment) 역량을 바탕으로 증가세 완화를 이루어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위기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와 시민간의 ‘신뢰’임을 강조하면서 한국 정부가 개방성, 투명성, 시민들의 참여, 혁신성이라는 원칙에 기반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팬데믹 상황에서도 필수적 인력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필수적 이동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경제 회복을 위해 필요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연대를 회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사회 다자주의 위기가 극명히 노정되고 있으나, 오히려 코로나19와 같은 초국경적 위기는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보여준다면서, 다자주의 회복 및 강화에 있어 능력있는 중견국의 역할이 중요하며 한국이 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 중견국간 연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아울러 “한미동맹은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 안정의 중심축이자, 한국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이라며, 전 세계가 입국 금지와 제한 조치를 취하는 상황에서 “한미 양국이 서로의 국경을 지속 개방하고, 어떠한 입국 제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은 매우 예외적이며 한미 관계의 특별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 장관은 우리 어업지도원의 사망 사건과 관련, “정부는 북한군에 의한 충격적이고 비인도적인 만행을 규탄하고 북측에 이 범죄를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히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달성 관련, 미국 및 주변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되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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