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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제1차관, 제2차 한-스페인 전략대화 개최

양·다자 및 한-스페인-중남미 삼각협력 방안 포괄적 논의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0-12-02 오전 11: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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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건 제1차관이 오는 3일 크리스티나 가약 스페인 외교차관과 제2차 한-스페인 전략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2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대화에서 수교 7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발전, 코로나19 대응, 경제·문화 분야 실질협력 강화, 한반도와 주변 지역 정세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1988년 이후 차관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왔으며 2016년 제11차 정책협의회 이후 이 협의회의 전략대화 격상에 합의하고 2019년 4월 제1차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스페인은 우리와 인구 및 경제 규모가 비슷하고 각종 국제무대에서도 유사 입장국으로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어·문화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중남미 지역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 차관과 전략대화를 개최하게 될 가약 스페인 외교차관은 언론인 출신으로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제연합[UN] 등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근무하였으며 특히 반기문 前 UN사무총장의 재임 당시 공보담당 사무차장으로 활동했던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략대화에서 양 차관은 올해가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임을 감안하여 양국 간 현안들을 점검하고, 협력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양 차관은 지난 11월 25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13차 한-스페인 포럼’에서 각각 양국 정부대표로 축사를 함으로써 양국 간 교류·협력을 늘리려는 민간 차원의 노력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한-스페인 포럼은 (한)국제교류재단-(서)Casa Asia 주최로 정례 개최되는 1.5트랙 포럼으로 언론, 재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이번 전략대화는 수교 70주년을 맞이한 양국 관계를 돌아보고, 향후 한-스페인 양자 협력을 비롯하여 다자 협력 및 한-스페인-중남미 삼각협력 등 여러 방면에서의 협력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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