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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한식·빵식·샐러드바 메뉴 ‘더 좋은 병영식당’ 시범운영

급식체계 혁신 위한 토론회 개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6-28 오후 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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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이 대대적인 장병 급식체계 혁신을 위해 민·관·군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육군은 28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영양학 교수, 기자,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조리병, 급양관리관, 국방부, 기재부, 해수부, 조달청 관계관 등 민·관·군 급식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병 급식체계 혁신 토론회’를 열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하고 국회 국방위원회 기동민·강대식 의원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는 새로운 관점과 방법으로 국민과 MZ세대 장병 눈높이에 맞게 장병 급식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3부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1부에서 육군 급식의 현실태를 돌아보고 야전부대 조리병과 영양사 등 급식 관계관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2부는 육군 군수참모부장 황유성 소장의 진행으로 장병 급식체계 개선을 위한 육군 급식정책 추진 방향(육군본부 김소영 대령), 군 장병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안(한국식품산업협회 심상범 팀장), 민간 전문업체에서 바라본 군 급식 개선방안(풀무원 이동훈 본부장), 사회급식시스템을 적용한 군 급식체계 개선방안(충남대 전민선 교수), 학교급식 조달체계 군 적용방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영미 부장)이 발표됐다.

 육군은 이날 급식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하면서 장병들이 한식, 빵식, 뷔페식 샐러드바 등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고 주말에는 즉석요리 코너를 운영해 조리병들의 휴식여건을 보장하며, 자동 퇴식 컨베이어 등 최신 설비와 쾌적한 환경을 갖춘 ‘더 좋은 병영식당’ 시범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올해 안에 3개 부대에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전 병영식당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급식 조달체계 개선 분야에서는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인 장병 중심으로 급식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선 메뉴편성, 후 조달이 가능한 학교급식 조달체계를 시범 적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 3부 종합토의에서는 앞서 제시된 장병 급식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육군은 이날 논의된 사안에 대해 국방부·국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법제화를 추진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국민과 MZ세대장병 눈높이에 맞는 장병 급식체계 혁신을 완성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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