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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항모전단 퀸 엘리자베스, 부산 기항 않고 근해서 재난구호 훈련만

국방부 “코로나 상황 고려, 근해에서 국방교류협력 실시 합의” 밝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8-25 오후 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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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 기항할 예정이었던 영국 항모전단 퀸 엘리자베스(Queen Elizabeth)호가 부산에 기항하지 않고 오는 30일터 9월1일까지 근해에서 한국 해군과 인도주의적 지원 및 재난구호 위주 훈련 및 축소된 교류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25일, 최근 항모전단 내 확진자가 발생하고 국내 엄중한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한-영 양측간 협의 하에 근해에서 국방교류협력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국 퀸 엘리자베스 항모전단 부산항 입항은 지난 7월 21일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과 서욱 국방장관 간의 한·영 국방장관 회담에서 잠정 합의된 사안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말께 부산 해군작전기지항에 입항해 최소 규모의 친선 활동 및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할 계획이었다.

 지난 5월 말 영국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출항한 퀸 엘리자베스 항모전단은 구축함 2척, 호위함 2척, 지원함 2척, 잠수함 1척 등 모두 8척으로 구성됐으며, 여기에는 미국과 네덜란드 함정도 1척씩 호위하고 있다. 항모에는 영국 해군 스텔스 전투기 F-35B 8대와 미 해군 F-35B 10대가 탑재되어 있다.

 영국 항모 승조원 3천7백여 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 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100여 명에 달했다고 전해졌고 지난 20일에는 필리핀 해상에서 미국 해병대와 연합훈련을 진행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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