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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벨 누르면 자동으로 정확하게 범죄 신고 가능

행안부, ‘무선통신장치(비콘) 비상벨 긴급 신고시스템’ 개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11-30 오후 3: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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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촘촘한 통신망과 위치정보 기반의 신고시스템 개발을 통해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재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노인 등 1인 가구나 점포 등 범죄‧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급상황 시 버튼을 누르면 경찰에 바로 신고되는 ‘비콘 비상벨 긴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범 적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총 664만 세대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65세 이상 1인 노인 가구는 총 166만 세대 전체 1인 가구의 25%에 이른다.

 ‘비콘 비상벨 긴급 신고시스템’은 비콘 단말기에 사용자 개인정보(이름, 주소, 핸드폰번호 등)를 사전에 등록하고, 위급 상황 시 비상벨 버튼만 누르면 메쉬 네트워크(Mesh Network, 네트워크 장치가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하나의 큰 네트워크를 구성) 방식으로 연결된 무선주파수(RF) 망, 와이파이(WiFi) 망 또는 핸드폰을 통해 자동으로 신고가 가능하며, 고정형과 휴대용 2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정형은 집안 또는 점포 내 상시 비치하여 버튼을 누르는 즉시, 사전에 등록된 위치정보(주소)가 통신 중계기를 통해 신고되는 방식이며, 휴대용은 외출 시 휴대할 수 있도록 소형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App)과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하여 버튼을 누르면 앱에서 자동으로 휴대폰의 위치정보와 함께 신고된다.

 ▲ 행안부 자료 제공 ⓒkonas.net


 비콘 비상벨 긴급 신고시스템 개발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 사업(R&D)」 일환으로 경기도에서 연구 과제를 제안하여 2020년에 착수했다.

 먼저, 시스템의 현장 적용성, 효용성을 시험하기 위해 지역 경찰서와 협력하여 경기도 안산시와 수원시 인계동, 우만동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정하고, 1인 가구 748명, 1인 점포 434명, 아동시설 199명 등 1,381명의 참여자를 모집하여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2022년까지 참여자를 확대하면서 문제점을 도출하여 시스템 성능, 편의성 등을 보완하고 소방서와 추가 협력하여 생활안전 대응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흠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위급상황에서 단순 버튼 동작만으로 신고자 위치를 파악하여 국민에게 필요한 생활안전 서비스를 즉시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재난안전 사고 예방과 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해 첨단 IT기술 등을 적용하는 다양한 R&D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예산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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